LH, 김포 국민임대주택 입주자 2,300명 모집

입력 2014-08-29 10:58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다음 달 16일부터 18일까지 김포시 시민회관 체육관에서 김포지역 국민임대주택 12개 단지 예비입주자 총 2천300명을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단지는 김포 양곡권 6개 단지, 마송권 3개 단지, 한강신도시권 3개 단지로 총 12개 단지다.

이 단지들은 2009년부터 2012년에 입주한 주택으로, 당첨이 되면 2014년 12월 이후 예비 순번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주하게 된다.

김포지역 국민임대주택은 양곡, 마송 및 한강신도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김포한강로 개통으로 올림픽대로와 바로 연결돼 서울, 인천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며, 광역버스망과 공항철도, 지하철 5·9호선을 이용해 서울 도심까지 출퇴근이 용이하다.

아울러 향후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가 완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김포 양곡권 단지는 김포한강신도시에 인접하고 있어 교통 및 편의시설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수혜지이며, 마송권 단지는 통진읍 구도심에 위치해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주거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LH 관계자는 "이번 예비입주자 모집단지는 전용 29㎡∼59㎡의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렴한 임대료와 교통여건이 좋아서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무주택세대주로서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자이며, 당해 세대의 가구원수별 월평균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기준 70% 이하와 자산보유기준을 충족하면 된다.

임대조건은 임대보증금 1천200만원~3천900만원, 월임대료 8만원~28만원선으로 주변 시세에 비해 매우 저렴해 주거비를 절약하면서 전원의 쾌적성과 광역교통망을 활용하려는 젊은층이 눈여겨 볼만하다.

신청접수는 김포시 시민회관 체육관에서 9월 16일부터 9월 18일까지 실시하며, 당첨자 발표는 11월 21일 오후 4시 이후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ARS(1661-7700)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