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가 지난 28일 중구 소월로 롯데카드 본사에서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Jump up 2015'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Jump up 2015' 행사는 롯데카드가 상반기 고객정보유출사태, 업무정지 등을 겪은 이후 조직분위기 쇄신과 함께 내년 재도약을 위한 전략수립 및 임직원의 정보보호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롯데카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중심의 상품·서비스 개발과 효율중심의 경영혁신을 통한 경쟁력 회복에 전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고객패널을 직접 행사에 초청하여 의견을 듣고 경영에 반영하는 '듣다-바꾸다'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듣다-바꾸다' 캠페인은 지난 6월부터 캠페인 사이트와 SNS, 이메일 등을 통해 4천여건이 넘는 의견들이 접수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포인트를 평생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고객에 의견을 받아들여 신용 및 체크카드 포인트 제도에 적용하던 유효기간을 11월 1일부터 폐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채정병 롯데카드 대표는 "'듣다-바꾸다' 캠페인을 통해 고객으로부터 우리가 부족했던 것을 배우고 있다"며, "고객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채널을 가동해 앞으로 경영전략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