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허지웅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엄숙주의 강요는 에너지 낭비" 일침

입력 2014-08-29 06:59


허지웅이 아이스버킷 챌린지 열풍에 일침을 가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 방송된 JTBC '썰전' 예능심판자 코너에서 허지웅은, 최근 화제를 모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허지웅은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엄숙주의를 강요하는 것은 에너지 낭비 같다"라며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자들을 위한 것이 아니였고, 캠페인을 하다가 굳혀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배우 이켠은 아이스버킷 챌린지 열풍에 대해 루게릭병이 어떤 병인지 알고 하느냐는 일침을 놓아 '엄숙주의'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한편 김구라는 이날 방송에서 돌아가신 아버지가 루게릭병을 앓았던 사실을 밝히며 "루게릭병 환우와 그 가족들은 루게릭병을 알리기 위해 무척 노력하는데, 이번 캠페인이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썰전 허지웅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썰전 허지웅, 뭔가 입담이 좋은 것 같다" "썰전 허지웅, 이 사람의 말은 동의할 수 없다" "썰전 허지웅, 앞으로도 좋은 일침 부탁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