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소녀시대 써니 실제 키 인증 “158cm 맞다, 억울해"

입력 2014-08-29 00:31


‘해피투게더3’에서 써니가 실제 키를 인증했다.

28일 방영된 KBS 2TV '해피투게더3' 에서는 연예계 대표 장신 연예인 최홍만, 배구감독 김세진, 도경완 아나운서, 개그맨 황현희, 소녀시대 써니, 방송인 홍진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롱다리 숏다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해피투게더3’에서는 출연진들의 신장을 직접 재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확한 측정을 위해 키를 재는 기계 대신, MC들이 직접 수제로 키 재기에 나섰다.

소녀시대의 대표 단신 멤버 써니가 첫 번째로 신장계 앞에 섰다. 써니는 키를 재기 전 진지하게 스트레칭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은 써니의 까치발을 원천 봉쇄한 후 신장을 측정했다.



유재석은 써니의 올림머리까지 봐주지 않고 꼼꼼하게 키를 쟀다. 그 결과 써니의 키는 프로필 그대로 158CM가 나왔다. 유재석이 “158CM가 맞네요”라 말하자, 써니는 마치 시험에 합격한 듯 행복해했다.

써니는 “그 동안 진짜 억울했다. 네티즌들은 제 키가 155CM인 줄 안다”며 속앓이 했던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신장을 측정한 결과, 홍진호와 황현희의 실제 키는 프로필보다 3CM작은 168CM로 밝혀졌다.

한편, 써니는 키가 작아 생긴 장점과 단점을 고백하기도 했다. 써니는 “멤버들이 품에 쏙 들어오는 것을 장점이라 말한다”며 미소 지었다. 반면, 작은 키 때문에 멤버들에게 종종 놀림을 당하기도 한다고 고백해 단신 출연진들의 공감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