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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빅스(라비 켄 레오 홍빈 엔 혁)가 브라질과 남미 대륙을 매료시켰다.
20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3일부터 15일 사흘간 브라질 상파울루 WTC전시장에서 KOTRA에서 주관하는 한류 박람회 '2014 코리아브랜드 한류상품박람회(이하 KBEE 2014)'에 참석했다.
빅스는 지난 13일 진행된 개막식에서 그동안 홍보대사로서 활발히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KOTRA 오영호 사장에게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여받았다.
기업 사회적 기여를 위한 CSR 행사도 펼쳐졌다. 이들은 브라질 월드컵 국가대표를 배출하기도 했던 현지 유소년 축구단인 '아카데미쿠스 지 빌라 파시니'에 한국 중소기업인 자이크로의 축구용품을 전달했다.
또 빅스는 현지 1000여 명의 팬들과 함께한 'K팝 스페셜 콘서트'에서 '저주인형', '어둠 속을 밝혀줘', '기적', '다칠 준비가 돼 있어' 등 자신들의 히트곡을 선사해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멤버들은 행사 후 사인회도 가졌다.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14일 열린 '한류스타 애장품 자선경매'에서는 빅스를 포함한 한류스타 10팀의 애장품이 소개된 가운데 빅스의 애장품인 옷과 모자가 최고가격으로 낙찰됐다. 수익금은 브라질 상파울루 현지 복지단체 'Lua Nova'에 전액 기부됐다.
한편 빅스는 오는 21일 일본 오사카에서 2회, 23일 도쿄에서 1회 각각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