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시골무사→장원급제, 정용화 대변신 예고

입력 2014-08-28 16:34


정용화가 대변신을 예고했다.

웰메이드 퓨전사극으로 호평 받고 있고 있는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에서 강원도 출신의 무사 ‘달향’으로 활약하고 있는 정용화가 3화에서 대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31일(일) 밤 9시 20분 3회 방송.

달향은 장원급제를 기대할 만큼 출중한 실력을 지녔지만, 세자인 줄 몰랐던 소현(이진욱분)의 진짜 신분을 알게 되면서 무과시험장에서 실수를 일으키고 난장판을 만들게 된다. 소현은 자기 때문에 실수를 저지른 달향이 급제할 수 있도록 뒤에서 힘을 썼고, 달향은 가까스로 급제를 하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 될 것이라 믿었던 윤서(서현진 분)가 세자빈이 된데다, 심지어 세자와 사이가 소원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달향은 여러모로 소현에게 적대감을 가지게 된다.

이러한 가운데 3회에서는 달향이 본격적으로 조정의 사람이 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무과 급제생이 되어 ‘조복’(관원이 조정에 나아가 하례할 때에 입던 예복)을 갖춰 입고 방방의(放榜儀: 과거 급제자들에게 홍패를 전달하는 공식행사)를 치르는 것. 머리부터 의복까지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과 의미심장한 눈빛까지, 앞으로 펼쳐질 달향의 활약상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3회 예고에서 소현이 달향에게, “명심해라. 이건 너와 나, 우리 둘만의 비밀이다. 이제 명을 수행하거라”라며 마주한 채 긴밀히 명을 내리는 모습이 공개돼, 두 사람이 관계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조선 낭만 활극 ‘삼총사’(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는 알렉상드르 뒤마 작가의 소설 ‘삼총사’를 모티브로 한 퓨전사극. 시원한 액션과 흥미로운 스토리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 3회는 오는 31일(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