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중남미 케이팝(K-Pop) 경연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난후 한류열풍이 확산되고 있다.
중남미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수도부에노스아이레스의 코넥스 문화센터에서 한류팬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남미 케이팝(K-Pop) 경연대회 본선이 열렸다.
중남미 7개국 13개 팀 43명이 참가한 이번 경연대회 본선은 댄스와 노래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콜롬비아의 8인조 그룹 'StrongGer'와 역시 콜롬비아의 4인조 그룹 'Power Arrangers'가 댄스부문과 노래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부문별 우승팀에는 상금과 함께 삼성 갤럭시탭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지난 2010년에 시작된 중남미 케이팝 경연대회는 올해로 5회째로 예선에는 중남미 15개국에서 276개 팀 730명이 참가했다. 지난해 참가한 182개 팀보다 50% 이상 늘어난 수치다.
경연대회에 앞서 관람객들이 한국 전통 의상과 음악을 체험하는 '한국 문화 산책' 프로그램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