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인터넷 용어 뜻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최근 한 포털 사이트에는 '자전거 인터넷 용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이는 주말은 물론 출퇴근까지 자전거로 하는 자전거족이 늘면서 급속하게 퍼지고 있는 것.
해당 게시물은 온라인을 통해 자전거를 구매하거나, 자전거에 입문하려는 초보들을 위한 기초 용어 사진으로, 자전거의 명칭, 거래 시 용어 등이 잘 정리돼 있어 자전거 구매를 앞둔 누리꾼들에게 유익한 정보이다.
해당 글에 따르면 '차'는 자전차(자전거)의 줄임말로 동의어는 '자장구'가 있다. 또한, 자전거의 한 종류인 '미벨'은 미니벨로의 줄임말로 일반적으론 20인치 이하의 작은 바퀴를 가진 자전거를 말한다.
'철티비'는 가벼운 알루미늄이나 마그네슘이 아닌 저렴한 철로 만든 유사MTB를 말하며, '샤방샤방'은 천천히 주위풍경을 감상하며 아주 느긋하게 달리는 속도를 뜻한다.
'짐승(JS)'은 자전거를 무척 빠르게, 혹은 오르막을 지치지 않고 올라가는 괴력의 사람을 일컫는 말로, 독특하고 기발한 용어들이 웃음을 유발한다.
또한 자출·자퇴는 자전거로 하는 출근과 퇴근을 가리키며, 안라·즐라는 안전한 라이딩, 즐거운 라이딩의 줄일말로 사용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전거 인터넷 용어, 진짜 쓰는 말이야?" "자전거 인터넷 용어, 짐승 샤방샤방 진짜 기발하다" "자전거 인터넷 용어, 누가 만들었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