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본인도 "별다른 통증은 없었다"고 밝혔다.(자료사진 = SPOTV)
류현진(27,LA 다저스)의 복귀가 임박했다.
MLB.com에 따르면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2이닝 동안 시뮬레이션 피칭을 소화했다.
돈 매팅리 감독과 릭 허니컷 투수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팀 동료 후안 유리베(35)와 드류 부테라(31) 등을 상대로 공을 던졌고, 1루 베이스 커버 연습도 몇 차례 가졌다.
부상 통증에 대한 어떠한 우려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 본인도 "별다른 통증은 없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매팅리 감독 예고대로 다음달 1일 샌디에이고 원정, 또는 2일 워싱턴과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종 결정은 29일 발표될 예정이다.
류현진은 지난 14일 애틀랜타와 원정경기에서 5.2이닝을 소화한 뒤 오른쪽 엉덩이 근육(둔근) 부상으로 15일자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정규시즌에 나오지 못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도 있었지만 류현진은 캐치볼과 불펜피칭, 그리고 이날 시뮬레이션 피칭까지 순조로운 재활로 복귀를 앞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