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하반기 실적 개선 지속" - 우리

입력 2014-08-28 09:01
우리투자증권은 28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하반기에도 상반기만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습니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플러스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지난해 3,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1030억원, 882억원을 기록했으나 올 하반기는 각각 1100억원 내외로 전년대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하 연구원은 "이는 밥캣의 호실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선진국의 공작기계 수요 확대에 따른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고 G2엔진의 밥캣 탑재 본격화에 따라 엔진 부문의 영업이익 개선 등 긍정적인 요인을 갖췄다"고 분석했습니다.

하 연구원은 "최근 두산그룹의 RCPS(상환전환우선주) 발행 가능성에 주가가 고점 대비 20% 급락했으나 이번 발행과 두산인프라코어는 전혀 무관하며 향후에도 발행계획이 없다"며 "최근 주가하락은 실적 개선세 감안 시 과도하다"고 판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