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업체 추석 연휴는 4.3일로 상여금은 93만2000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7일 전국 508개 기업을 상대로 추석 연휴와 상여금에 대해 조사한 결과 올해 기업 평균 추석 연휴는 4.3일로 작년에 비해 0.1일 감소했다고 말했다.
올 추석 연휴는 일요일과 겹쳐 토요일과 대체휴일 등을 활용해 조사 대상 81.5%에 달하는 대부분 기업이 4일 이상 쉬게 됐다. 작년에는 추석이 주말과 이어졌기 때문에 휴무 일수가 0.1일 감소하게 됐다.
규모별 기업 평균 추석 연휴로는 대기업 4.8일, 중소기업 4.1일로 대기업이 0.7일 길었다. 5일 이상 쉬는 기업은 대기업이 7.3%였으며 내달 10일 쉬는 기업은 대기업이 89.2%인 반면 중소기업은 62.8%인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의 근로자 1인당 평균 상여금은 93만2000원으로 작년보다 9000원늘었으며 대기업 지급액은 117만2000원으로 작년보다 3.2%, 중소기업은 86만4000원으로 2.1% 상승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업 평균 추석 연휴, 상여금이 좀 더 올라갔으면 한다" "기업 평균 추석 연휴, 이번 추석은 길어서 다행이다" "기업 평균 추석 연휴, 상여금 제도는 참으로 좋은 것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