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 지상렬-박준금, 화끈한 스킨십에 안문숙 심장이 ‘벌렁벌렁’

입력 2014-08-28 00:39


열금부부가 화끈한 스킨십을 선보였다.

2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에서 지상렬과 박준금이 진한 스킨십을 이어나가자 안문숙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걸 현실에서 직접 보자니 심장이 벌렁거린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날 역시 열금부부는 김범수와 안묵숙의 오작교를 자청하면서 두 사람을 이어주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지상렬은 뜬금없이 소파에 자리도 없는 박준금의 옆에 가서 억지로 앉아서는 이리로 오라며 자신의 무릎 위에 앉혔다.

안문숙이 말을 잇지 못하면서 뭐하는 짓이냐 말하자 지상렬은 거리감이 있어서 이렇게 무릎 위에 앉히는 거라며 당당했다.

안문숙과 김범수는 열금부부의 모습에 당황하고 괜히 쑥쓰러워 대화를 이어나가기도 어려웠는데, 지상렬은 자꾸만 박준금을 안으며 자라고 다독여 안문숙과 김범수를 어이없게 만들었다.

열금부부가 닭살을 떨고 있자 안문숙의 입은 자동으로 닫혔고, 김범수는 그만 하라며 지상렬을 말렸지만 이 부부에게는 이미 딴 나라 소리였다.

어느새 열금부부와 안문숙, 김범수 커플은 서로 다른 공간에 있는 듯 너무나 붕 떠버린 분위기에 점점 멀어지는 듯 보였다.



지상렬은 기어이 박준금을 재우고 오겠다며 박준금을 들어안아올리려 했고, 김범수가 집 초대를 해놓고 구경은 시켜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지상렬을 막았다.

안문숙은 대뜸 박준금에게 결혼한지 얼마나 됐냐 물었고, 박준금이 4개월차 신혼부부라고 소개하자 좋을 때라고 말했다.

안문숙은 “되게 진하다 스킨십이.. 내가 다 심장이.. 오랜만에 벌렁거리네” 라면서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것과는 달리 현실에서 보는 진한 스킨십에 어쩔줄 몰라했다.

지상렬과 박준금은 제작진의 스킨십이 점점 진해진다는 질문에 일부러 그러려는 것은 아니고 그냥 나오는 거라며 이제 조금 여유로워진 부부의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