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악플러 고소, "딸-가족과 관련된 악플 참을 수 없었다"

입력 2014-08-27 18:16
배우 김가연 임요환 부부가 악플러를 고소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김가연은 2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서 "임요환과 처음 열애설이 터졌을 때 당시 임요환씨 인기가 많았기 때문에 악플이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없던 소문까지 만들어졌다"면서 "개인적인 욕은 참아도 딸 비롯 가족과 관련된 악플들은 참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가연은 "최근에 다시 고소 건수를 세보니 91건"이라며 "어느 날 검사님이 전화하셔서 '혹시 이런 분 아시겠어요?'라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제가 지금 고소건이 많아서 어떤 내용인지 말씀해주세요'라고 했더니, 검사님이 '음…음...어…어…'라고 하시며 읽지를 못하시더라"고 설명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김가연은 "입에 담기도 어려운 수준의 악플들인데 어떻게 가만히 있을 수 있겠냐"며 악플러를 고소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가연 도대체 얼마나 심했으면 검사도 읽지 못했을까" "김가연 악플러 고소 잘 한 것 같다" "김가연 악플러 고소 이해된다" "김가연 악플러 고소 가족들 욕이라니 참기 힘들었을 듯" "김가연 악플러 고소 91건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tvN '택시'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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