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선수 차유람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의 다음 타자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을 지목해 화제다.
23일 차유람은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하며 "그동안 사회적으로 활발하게 도움을 주는 선행들을 많이 해왔고 현재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부진 사장을 다음 타자로 지목했다.
이에 26일 호텔신라 관계자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이부진 사장이 직접 얼음물 샤워에 참여하기 보다는 기부 등의 방법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치료법 개발과 환자들을 돕기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 중인 모금운동 캠페인이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 참여자는 얼음물 샤워를 한 후 3명을 지목해 또 다른 참여를 요청하는데, 지목받은 인물이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하지 않으면 100 달러를 ALS 협회에 기부해야 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차유람 아이스버킷, 오 패기 대박" "차유람 아이스버킷, 좋은 현상이네요" "차유람 아이스버킷, 대통령도 지목받지 않았나" "차유람 아이스버킷, 이거 언제까지 퍼지지" "차유람 아이스버킷, 신기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차유람 트위터)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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