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이은성 득녀에 "산모와 딸에게 고마워, 멋진 아빠 될 것"

입력 2014-08-27 15:43


서태지와 이은성 부부가 딸을 출산했다.

오늘(27일) 서태지 컴퍼니 관계자 측은 “오늘 오전 11시 10분. 서태지-이은성 부부가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서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습니다”라며 공식 입장을 전했다.

특히 공식입장에는 서태지가 직접 적은 글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서태지는 “단순히 기쁘다는 말로는 설명하기 힘든 벅찬 감정이네요.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합니다. 산모와 딸에게 고마운 마음뿐이고, 멋진 아빠가 되겠습니다.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특히 함께 기다려준 사랑하는 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서태지와 이은성 부부는 14개월 만에 한 아이의 부모가 된 것이며 올해 3월, 이은성의 임신 소식이 전해진 후 5개월 만에 출산했다.

한편 서태지와 이은성은 16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 2013년 6월 서울 평창동 자택에서 양가 부모님과 지인을 초대한 결혼식을 올려 세간에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