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메이드 퓨전사극’으로 호평 받고 있고 있는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에서 ‘소현세자’와 ’강빈’ 역을 맡아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진욱과 서현진의 흥미로운 스틸사진 두 장이 공개됐다.
먼저, 뾰로통한 표정을 한 강빈과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있는 소현이 나란히 서 있는 OK컷 장면은 오는 31일(일) 밤 9시 20분 방송되는 3회에서 공개되는 장면이다. 특히 두 사람이 서 있는 곳은 소현의 아버지 인조(김명수 분)의 처소 앞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 한 장의 비하인드컷에는, 감독의 ‘컷’ 사인과 함께 촬영을 마치고 두 사람이 장난을 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장면은 메이킹영상을 통해 공개된 바 있는데, 이진욱이 스틸 촬영카메라로부터 강빈을 보호(?)하기 위해 손을 뻗어 얼굴을 가리고 있는 상황. 서현진이 빼꼼이 고개를 들어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귀여운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두 사람은 극중에서는 매우 다정한 사이로 등장하진 않지만, 실제 촬영장에서는 서로를 배려하면서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회에서 강빈은 소현에게 자신에게 관심이 없는 것 같다며 눈물을 흘리며 속상함을 털어놨지만, 소현은 평상시와 같이 늘 여유롭고, 상황에 동요하지 않은 채 강빈을 대해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높였다. 여기에 소현의 첫사랑 ‘미령’(유인영 분)을 목격한 소현이 깊은 생각에 빠지는 모습이 공개돼, 첫사랑에 어떤 가슴 저릿한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시원한 액션과 흥미로운 스토리로 퓨전사극의 재미를 극대화하고 있는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 3회는 오는 31일(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한편, 조선 낭만 활극 ‘삼총사’(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는 알렉상드르 뒤마 작가의 소설 ‘삼총사’를 모티브로 한 퓨전사극. 조선 인조 시대를 배경으로, 호쾌한 액션 로맨스 활극을 담은 ‘조선판 삼총사’로 재창조 돼며,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계획된 시즌제’로, 총 36부작으로 구성됐으며, 총 3개 시즌으로 각 시즌마다 12개 에피소드가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