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세월호 단식 동참 '참 불쌍한 국민입니다. 우린'

입력 2014-08-27 15:32
가수 이승환이 세월호 단식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26일 이승환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도 오늘부터 세월호 동조단식을 시작합니다. 토, 일요일에 큰 행사가 있으니 목요일까지 할 예정입니다'라는 글로 세월호 단식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어 그는 '대마도로 끌려간 최익현이 단식에 돌입했을 때 그 잔인한 일본군도 단식을 말리려 노력했습니다. 목숨걸고 단식하며 만나달라는 사람 거들떠보지도 않고 자갈치 시장이나 방문한 대통령을 두둔하는 자들, 심성이 이러니 일제통치도 좋게 보이는거죠'라는 역사학자 전우용 씨의 말을 인용하며 '참 불쌍한 국민입니다. 우린'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 '유민 아빠' 김영오 씨는 현재 단식 44일째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승환 단식, 소신있는 가수 멋지다" "이승환 단식, 힘내세요" "이승환 단식, 아 정말 싫은 세상이다 요즘" "이승환 단식, 마음으로나마 응원할게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이승환 페이스북)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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