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기회복이 지연되면서 금년 세수도 많은 부족이 예상되지만 세입이 덜 들어온다고 축소균형적으로 내년 예산을 편성할 수 없다며 "재정적자가 나는 한이 있더라도 확장적인 예산을 편성할 내년 예산안을 확장 편성할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최경환 부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6.4 지방선거로 선출된 민선 6기 광역자치단체장들과 지방재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지방소비세율 인상 등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여러 조치가 추진되는 중"이라며 "지방자체단체도 세출 구조조정 등 자구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지방재정협의회에는 2000년 이후 예산편성기간 중 처음으로 17개 광역자치단체장이 모두 참석했으며 정부측에선 최경환 부총리와 방문규 기재부 2차관, 예산실 실·국장, 과장 전원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