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라 "강호동 때문에 남자로 안 본 윤종신과 결혼했다" 무슨 일?

입력 2014-08-27 15:30
테니스선수 전미라 남편 윤종신과의 결혼 비화를 공개했다.



8월26일 KBS2 ‘우리 동네 예체능’에 전미라가 예체능팀의 테니스 코치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미라는 “강호동이 전미라 윤종신을 이어 줬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말에 사실을 인정했다.

전미라는 “다같이 모이는 자리가 있었는데 남편 윤종신이 대시를 하지 않은 상황에서 강호동이 자꾸 엮어주려고 해 어색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미라는 “원래 나보다 키 작은 사람은 남자로 보지 않았는데 강호동이 계속 ‘두 사람 결혼할 것 같다’느니 ‘9살 차이는 궁합도 안 본다’며 나를 세뇌시켰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전미라 윤종신 결혼 비화를 접한 네티즌들은 “전미라, 윤종신보다 9살이나 어렸구나” “전미라, 윤종신이랑 잘 어울리던데”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KBS ‘예체능’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