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임시주총서 '다음카카오' 만장일치 승인

입력 2014-08-27 11:22


카카오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다음과의 인수합병을 승인했습니다.

카카오는 오늘(27일) 열린 임시주총에서 참석자 만장일치로 다음커뮤니케이션과의 합병 계약이 승인됐다고 전했습니다.

임시주총에 참석한 이석우 카카오 공동대표는 "국내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나가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통합법인 다음카카오는 IT모바일분야에서 커뮤니케이션, 정보, 그리고 오프라인까지 아우르는 생활 플랫폼 사업자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임시주총은 개인주주 약 25명이 참석했으며 총회시작 10분만에 끝났습니다.

‘다음카카오’는 오는 10월1일 합병 법인이 출범하며 카카오는 다음에 합병돼 '소멸법인'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