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 공포 1위 "출근 그 자체" 가장 싫은 직장 동료는?

입력 2014-08-27 09:46


회사생활 공포 1위는 무엇일까?

최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우리 회사 오피스 괴담'을 주제로 직장인 683명을 대상으로 이색적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의 절반 가량(50.1%)이 '회사에 떠도는 오피스 괴담을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괴담의 배경은 '사무실'(27.8%, 1위), '휴게실'(25.7%, 2위), '화장실'(18.7%, 3위) 등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회사생활 공포 1위는 무엇일까? 직장인들이 겪는 공포 중 최고는 '어김없이 돌아오는 출근'(23.1%)이었다. 출근 자체에 공포를 느낀다는 것. 그 다음으로는 '나도 모르게 돌고 있었던 나에 대한 소문들'과 '매일밤 이어지는 폭풍 야근'(이상 15.7&)이 2위로 나타났다.

또한 '보기만 해도 섬뜩한 최악의 직장 동료를 만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조사 대상의 68.2%가 '있다'고 답했다.

특히 가장 섬뜩한 동료는 '인신공격도 서슴지 않고 폭언하는 상사'(17.4)가 1위, '내가 한 일을 자신의 공인 양 가로채는 상사'(15.0%), '퇴근할 줄 모르고 집에 안 들어가는 상사'(14.8%)가 뒤를 이었다.

회사생활 공포 1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회사생활 공포 1위, 피할 수 없다", "회사생활 공포 1위, 나는 직장 상사가 제일 무서워", "회사생활 공포 1위, 직장인들이 피하고 싶은 출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