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탄도미사일 발사가능 잠수함 개발중<美 언론>

입력 2014-08-27 09:57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가 가능한 잠수함을 개발 중이라는 의혹이 미국 언론에 의해 제기됐다.



미국의 정치·군사전문 웹진인 '워싱턴 프리 비컨'은 26일(현지시간) "북한 잠수함에 장착된 미사일 발사관(管)이

최근 미국 정보기관에 의해 목격돼 북한 김정은 정권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새로운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미국 정보기관들은 북한이 이미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을 보유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하면서

특히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옛 소련제 SS-N-6 SLBM을 은밀히 사들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SLBM의 사거리는 1,500∼2,500 마일로 미국이 우려하는 육상기반 중거리미사일(IRBM)인 무수단 미사일이

바로 이 미사일 기술에 기반해 개발됐다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만일 북한이 이 같은 잠수함을 개발한다면 러시아 사할린 섬 근처의 영해에서 미국 알래스카주의 앵커리지를 향해 공격할 수 있으며

서해에서 일본 오키나와와 필리핀, 괌의 미군 기지를 타격할 수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