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올해 첫 파워볼 1등, 3억 원 당첨금의 주인공이 나왔다.
지난 12월 이후 무려 8개월만에 인터넷복권 파워볼 1등 당첨자가 지난 24일 탄생했다.
3억 당첨의 행운을 가져간 A씨는 지난 24일 나눔로또와의 인터뷰를 통해 “생애 처음으로 ‘당첨’이란 것이 되었는데 그게 파워볼 1등이라니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원래 당첨운과는 아주 거리가 먼 사람인데다 당첨된 날은 잠결에 스마트폰으로 파워볼 게임을 구매했다가 덜컥 당첨이 됐다”고 당첨 소감을 전했다.
때문에 당첨 직후에도 나눔로또 홈페이지(www.nlotto.co.kr)에 재차 들어가 자신의 파워볼 번호와 당첨번호를 비교하고, 1등 누적 당첨금이 4억 6천에서 1억 6천으로 바뀐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3억원의 주인공이 자신이 됐음을 믿을 수 있었다고 한다.
당첨 비법을 묻는 질문에는 “파워볼은 평소에 언제 어디서든 구매 가능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자동’으로 구매해 온 것이 3억 원의 행운을 가져다 준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주식투자하듯이 당첨에 크게 연연하지 않고 일상의 활력소로 가볍게 즐겼던 것”도 당첨 비결로 꼽았다.
A씨는 당첨금으로 우선 대출금을 상환할 예정이며 남은 돈으로는 도움을 주고 싶은 기관에 기부도 할 예정이라고 당첨금 사용 계획을 밝혔다.
한편, 최대 3억 원의 당첨금이 걸린 파워볼은 당첨 확률이 98만 2,800분의 1로 814만분의 1인 로또복권보다 당첨확률이 무려 8배나 높다. 현재 파워볼 1등 당첨금은 이월이 되어 1억 7천만 원을 넘기고 있으며 파워볼은 나눔로또 홈페이지(www.nlotto.co.kr) 또는 모바일웹(m.nlotto.co.kr)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