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김치’ 김지영, 김호진-노주현 관계 눈치 채나 ‘이보희, 뜨끔’

입력 2014-08-27 08:26


하은이 태경과 재한의 관계를 알게 될까?

8월 27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 85회에서는 현지(차현정 분) 마저 태경의 칫솔에 관심을 보였다는 것을 알게 되는 하은(김지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하은은 동준(원기준 분)이 태경의 칫솔을 훔친 것을 알게 되었다. 하은은 칫솔을 훔친다는 의미가 유전자 검사라는 데까지 생각이 미쳤다.

이날 하은은 세찬의 휴대폰을 보다가 현지에게 부재중 통화가 스무통 와 있는 것을 발견했다. 현지는 세찬을 협박하고 있었다. 전화를 끊은 하은은 세찬에게 “도대체 현지와 무슨 일이 있었냐. 무슨 짓을 한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세찬은 “사장님 칫솔 하나 훔쳐다준 것이 다다”라고 말했다. 하은은 “그게 언제였냐”라고 물었다. 세찬은 “내가 김치 공장 다닐 때다”라고 답했다.



하은은 심지어 현지까지 세찬(서광 분)을 통해 태경의 칫솔을 훔쳤다는 것을 알게 되자 더욱 의심했다.

한편, 현지를 통해 하은이 태경과 재한의 관계에 대해 아는 것 같다는 이야길 들은 선영(이보희 분). 선영은 하은에게 연락해 만날 것을 제안했다.

선영은 “반지 받으러 왔다”라고 했고 하은은 “그 말씀 하러 온 거 아니지 않느냐, 따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온 거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선영은 괜히 반지 이야기를 이어갔고 이에 하은은 “‘태경이는 회장님 아들이 아니다’ 사모님 지금 그거 덮으러 온 것 아니냐”라며 선영의 의도를 꿰뚫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