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선, 왁스 ‘그랬으면 좋을 텐데’ 뮤직비디오 출연…도시적 이미지 벗고 사랑스러운 싱글녀 변신

입력 2014-08-27 08:16


배우 선우선이 극강의 청초 미모를 뽐냈다.

지난 26일 공개된 왁스(WAX)의 신곡 ‘그랬으면 좋을 텐데’ 뮤직비디오에서 사랑스러운 싱글녀로 변신해 눈길을 사로잡은 것.

앞서 지난 25일 공개된 티저 영상은 우연한 기회로 모인 네 사람의 모습을 옴니버스 식으로 추적, 그 중 선우선이 마지막으로 등장하며 다음 날 공개될 뮤직비디오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 시켰다.

이어 공개된 풀 버전 뮤직비디오에서는 사랑을 기다리는 싱글녀로 등장, 섬세한 연기를 펼치며 팬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은 명불허전 여배우의 면모를 과시했다.

뮤직비디오 속 선우선은 편안한 차림에서도 우월한 바디라인을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는가 하면, 상상 속의 남자로 등장한 신예 학진과는 몽환적이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풍기며 청초한 매력까지 발산해 마치 아름다운 동화 한편을 보는 듯 한 느낌을 주고 있다.

특히 립싱크와 함께 발랄하게 춤을 추는 장면으로 보는 이들을 유쾌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왁스 특유의 감성과 멜로디에 조화를 이루는 성숙한 감정연기로 주목을 끌었다.

이에 팬들은 “언니 그 동안 정말 보고 싶었어요. 뮤직비디오에서도 정말 예쁘시네요.”, “집에서의 내 모습인 듯. 싱글녀 모습 그 자체ㅋㅋ”, “신인배우 학진 취향저격! 그래서 언제 데뷔한다구요?”, “신인 남자 배우 눈 여겨 봐야겠어요. 흥할 느낌” 등 선우선과 함께 신예 학진을 향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선우선은 최근 영화 ‘가시’에서 장혁의 부인을 연기, 남편을 향한 조보아의 맹목적인 집착으로 인해 극한 감정 변화를 겪는 입체적인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해 극의 완성도를 높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