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최지우, 박하선에 권상우 빼앗기는 상상 '불안 초조'

입력 2014-08-27 00:04


최지우가 권상우와 박하선의 재회를 상상했다.

26일 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PD 박영수|작가 한지훈)에서 강민우(이정진 분)에게 복수하기 위해 차석훈(권상우 분)과 이별한 유세영(최지우 분)이 불안한 꿈을 꾸기 시작했다.

동성그룹 대표이사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 차석훈과 이별을 한 유세영은 나홍주와 차석훈이 다시 만나 다정한 모습을 꿈으로 꾸며 불안함을 느낀다.



아진그룹 창립 기념식에서 이별 후 다시 만난 차석훈과 유세영은 서로를 의식한다.

몸이 좋지 않은 유세영은 파티 장에서 대기실로 자리를 피해 약을 먹으며 휴식을 취하고 그녀의 몸이 좋지 않아 보임을 느낀 차석훈은 유세영을 찾아간다.

함께 건물 밖에 나와 바람을 쐬던 차석훈에게 유세영은 "나 요즘 매일 이상한 꿈을 꾼다. 꿈속에서 석훈 씨는 지금과 너무 다른 모습. 석훈 씨 옆에는 홍주 씨가 있고 둘이 너무 다정하다."라며 이별 후 불안한 마음을 전했다.

차석훈이 꿈일 뿐이라고 말하자 유세영은 "우린 이미 헤어졌는데 어디 하소연 할 수도 없고 홍주 씨는 많이 예뻐졌던데.."라며 이별 후 변한 나홍주에게 석훈이 혹시나 마음이 빼앗기지 않을까 걱정했다.

이에 차석훈은 "나 홍주한테 아무런 감정 남아있지 않다. 그러니 불안해하지 마라."라며 유세영을 안심시켰다.

유세영은 자신이 너무 바보 같다며 왜 이렇게 불안한지 자신도 잘 모르겠다고 대답하고 차석훈은 "지금이 꿈이라고 생각해라. 이 꿈에서 깨어나면 우린 항상 같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그녀를 다독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