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26일 은행 소속 긴급재난구호봉사대 40여명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 일대에서 긴급 복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지역은 지난 25일 시간당 최고 130㎜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와 침수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부산은행 긴급재난구호봉사대는 반송천 범람으로 이재민이 다수 발생한 해운대구 반송지역을 방문해 침수된 가정집과 상가의 물을 퍼내고 빗물에 쓸려온 쓰레기와 토사등을 치우는 등 긴급 복구 활동을 펼쳤습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지난 25일 부산과 경남지역의 ‘물폭탄’으로 100여 곳의 산사태와 도로 침수, 20여 곳의 지하철 누수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고, 소중한 인명 피해도 발생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긴급 복구활동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