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기부, 얼굴도 마음씨도 훈훈 그 자체 "힘내세요!"

입력 2014-08-26 16:39
배우 김태희가 아이스버킷 챌린지 지목을 받고 기부 의사를 밝혔다.



김태희는 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로부터 ALS(근위축성 측삭 경화증, 루게릭 병) 아이스버킷 챌린지 다음 주자로 지목을 받았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 병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기부 방법으로 한 사람이 머리에 얼음물을 뒤집어 쓰거나 미국의 ALS 협회에 기부를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있다. 참가자가 이 도전을 받을 세 명의 사람을 지목하고, 24시간 내에 이 도전을 받아 얼음물을 뒤집어 쓰고 10달러를 기부하거나, 100달러를 미국 ALS 협회에 기부하는 선택정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윤아의 지목을 받은 김태희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중국과 한국을 오가느라 참여가 조금 늦어버렸네요. 투병 생활로 힘겨워 하시는 많은 분들과 가족분들에게 우리 모두의 관심과 정성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저 또한 이번 일을 통해 앞으로 좀 더 이웃을 돌아보며 살아갈 수 있기를 다짐해 봅니다'라는 글과 함께 기부 의사를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태희 아이스버킷 챌린지 기부 역시 좋은 일 하는구나" "김태희 아이스버킷 챌린지 기부 비와 훈훈한 커플이네" "김태희 아이스버킷 챌린지 기부 마음도 예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김태희 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