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과 키코의 열애설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5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비공개 계정에서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도전하는 영상을 전격적으로 공개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지드래곤은 영어로 "제 두번째 ALS 아이스 버킷 도전입니다. 전 윤누나, 유카 짱, 친애하는(my dear) 키코를 지목합니다"고 말했다. 이때 '친애하는 키코'라는 의미심장한 말이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면서 열애설에 휘말리게 됐다.
이에 지드래곤과 키코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지난 18일 공개된 사진이 회자되고 있다.
해당 사진은 18일 일본 힙합가수 엠플로 버벌이 자신의 SNS에 게재한 것으로 지드래곤의 생일파티 사진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드래곤과 함께 금발 가발을 쓰고 있는 미즈하라 키코의 모습이 포착됐다.
더불어 지난 2010년 지드래곤이 빅뱅의 탑과 함께 유닛으로 발매한 GD&TOP 앨범의 'Intro' 가사도 열애 증거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Intro' 가사에는 '딱 봐도 뭘 가져도 너보단 많은 팔자, 내 키는 작지만 내 여자는 키커' 라는 부분이 있어 '키커' 라는 단어가 미즈하라 키코를 의미하는 것이라는 말이다.
한편,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는 지난 2010년부터 꾸준히 열애설에 시달려왔다. 이에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 측은 "친한 친구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일관되게 부인해왔다.
지드래곤 키코 열애설에 대해 누리꾼들은 "지드래곤 키코 열애설, 두 사람 정말 잘 어울린다" "지드래곤 키코, 이제 인정 좀 하자" "지드래곤 키코 열애설, 그냥 시원하게 인정해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버벌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