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가 17년의 등산 역사를 이어온 정통 클래식 등산화 '가이드'의 2014년형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가이드'는 단일제품 최고 판매를 기록한 등산화로 1997년 통가죽만 있던 등산화 시장에 천연 가죽을 사용하고 초경량 등산화로 첫 출시되어 큰 사랑을 받아왔다. 등산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만큼 기술력은 점점 업그레이드되고 클래식한 디자인은 더욱 세련미를 더해서 시리즈별로 출시되었으며, 정통 산악인이나 산을 자주 다니는 등산 전문 매니아들에게 제품 기술력을 인정을 받으며 지속적인 인기를 얻어왔다.
이번에 출시되는 2014년형 '가이드' 등산화는 등산에 가장 최적화된 컬러나 소재, 끈의 형태 뿐 아니라 최신 기술들이 집약되어 패션성을 위주로 변모된 등산화 시장에 다시 한 번 정통 등산화로서의 차별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발 데이터를 분석해 개발한 네스핏 기술로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 편안한 착용감과 함께 보행 시 발에 가해지는 압력과 근육 피로를 감소시켜주며, 자갈이나 돌멩이가 많은 등산로에서 자동차 현가장치와 같은 역할을 하는 IST(Independent Suspension Technology) 기술의 창으로 밑창의 쿠션센서들이 독립적으로 움직이면서 충격을 흡수하고, 땅과의 균형을 수평상태로 유지해주어 안정된 보행감을 제공한다.
또한 방수, 투습이 우수한 고어텍스 소재에 젖은 지면이나 빙판길에서 미끄럼을 감소시키는 아이스그립 기술이 창에 접목되어 있어 가을 뿐 아니라 겨울산행에도 활발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게 해주며, 가이드 구매 고객에게는 헤드랜턴과 나이프가 들어있는 가이드 패키지 증정 프로모션도 같이 진행되어 산행을 더욱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트렉스타 권동칠 대표는 "2014년형 가이드 등산화는 이달 말 마나슬루 원정을 떠나는 산악인 김홍빈 원정대에 지원한 제품으로 국내 유일하게 한국에서 전량 생산하여 품질이 우수하고 한국인의 발에 가장 잘 맞아 국내 등산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