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이 인스타그램 영상을 통해 한 '마이 디어 키코(my dear Kiko)" 발언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키코의 행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드래곤은 지난 25일 진행한 '아이스버킷챌린지'에서 키코를 지목하며 'my dear KIko'라고 발언 해, 한동한 잠잠했던 연애설을 재점화했다.
이에 키코에 대한 국내외 누리꾼의 관심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지드래곤이 지목한 미즈하라 키코는 1990년 생으로 본명은 다니엘 키코. 미국에서 태어났으나 부모님이 이혼하면서 일본으로 이주한 후 미즈하라 키코로 개명, 모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미국인 아버지와 재일교포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키코는 서구적인 늘씬한 몸매와 신비로운 동양적 분위기를 갖춘 희소 가치있는 모델로 무수히 많은 브랜드의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국내에서 유명해진 것은 빈번하게 불거지는 지드래곤과의 열애설과 과거 그의 행적 때문이다.
키코는 과거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일본의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전범기' 사진에 '좋아요'를 누른 모습이 포착, 고궁에 손가락 욕을 날리는 사진에 역시 '좋아요'를 누른 것이 포착돼 국내외 팬들의 공분을 산 바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키코 측은 명쾌한 답을 내놓지 않았기에, 일각에서는 해킹당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10년 일본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공개돼 수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매번 지드래곤과 키코는 '친한 친구사이'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