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중국 최초로 '녹색제조 인증' 획득

입력 2014-08-26 11:03
수정 2014-08-26 11:03
LG디스플레이 차이나의 8.5세대 LCD 생산 공장이 중국 최초로 ‘녹색제조 공장’으로 인정받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26일 중국 친환경 정책에 적극 참여한 결과, 6대분야, 32개 필수항목에 모두 합격해 '녹색제조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녹색제조 인증제도’는 제품의 생산, 사용 및 폐기 등 제품의 모든 수명주기(Life cycle)에 대한 친환경적인 접근뿐 아니라 환경법규 준수, 각종 경영 관리 지표를 통합한 중국의 새로운 친환경 산업 정책입니다.

중국 정부는 이 제도를 전자업계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전 산업 영역에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중국 8.5세대 LCD 생산공장의 설계 단계부터 국내에서 발전시킨 환경 친화적인 생산 전략을 집중함과 동시에 국제표준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단시일 안에 에너지경영(ISO50001), 환경경영(ISO14001), 안전보건경영 (OHSAS18001)등 7개의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기초설비 구축, 환경법규 준수, 에너지/자원 관리, 경영체계 구축, 친환경 제품 생산, 환경 친화적인 성과 지표 달성 등 국제표준 인증 획득을 포함하는 녹색제조 인증제도의 6대 분야- 32개 필수항목에 모두 합격해, 중국 최초로 ‘녹색제조 인증’을 획득하게 된 것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 최초의 ‘녹색제조 인증’ 획득을 통해 중국의 가장 큰 사회 문제 중 하나인 환경 문제에 적극 공감하고 기여하는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 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의 역할도 성실히 수행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녹색제조 인증 획득은 환경을 중시하는 글로벌 기업과의 거래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한편, ‘녹색제조 인증’ 수여식은 오는 9월 1일 진행되는 광저우 8.5세대 LCD 생산공장 준공식에서 이뤄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