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my dear 키코" 비공개 계정 유출?…즉시 삭제

입력 2014-08-26 11:00


빅뱅 지드래곤의 비공개 계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 영상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25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등록된 영상 속 지드래곤은 편안한 티셔츠 차림으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평범한 '아이스버킷챌린지' 같지만, 다른 의미로 해석될 여지가 충분하다.

지드래곤은 영어로 "제 두번째 ALS 아이스 버킷 도전입니다. 전 윤누나, 유카 짱, 친애하는 키코를 지목합니다"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지드래곤은 키코를 지목할 때 'my dear KIko'라고 강조해 키코와의 열애설에 불을 지폈으며, 같은 날 미즈하라 키코의 인스타그램에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영상이 올라왔다.

이에 앞서 지난 2010년부터 지드래곤과 키코는 일본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빈번하게 포착, 목격됐지만 매번 양측은 "친한 친구 사이일 뿐"이라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한편, 현재 지드래곤의 두번째 아이스 버킷 챌린지 영상이 유출된 지드래곤의 비공개 인스타그램 페이지 peaceeminusone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