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2' 신세경 "이하늬보다 나은 게 없어".. 노출대결 누가 승자?

입력 2014-08-26 07:39


영화 '타짜2'에 출연한 배우 신세경이 이하늬와의 몸매 대결에 대해 말문을 열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세경은 25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타짜- 신의 손'(감독 강형철) 언론 배급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신세경은 영화 끝에 이하늬와 노출 대결을 벌인 것에 대해 "저는 언니보다 나은 게 없다"고 발언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이하늬는 "왜 그러시느냐"고 민망해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어 "원래 그 장면이 없었다. 두 여배우가 불행인지 다행인지 털털한 스타일이라 촬영이 잘 끝났다. 아마도 감독님이 미묘한 긴장감을 높이려고 넣으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세경은 극중 대길(최승현)의 첫사랑 미나 역으로 등장한다. 이하늬는 화려한 외모로 하우스에 모여든 남자를 홀리는 호구의 꽃 우사장 역을 맡았다.

'타짜2'는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타짜 세계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내달 3일 개봉할 예정이다.

신세경 이하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세경 이하늬, 신세경이 더 나은 것 같다" "신세경 이하늬, 둘 다 아름답다" "신세경 이하늬, 앞으로도 좋은 활약 부탁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