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승지 배꼽티 입소, '진짜사나이' 여군 특집.. 바캉스 패션으로 등장

입력 2014-08-26 03:28
수정 2014-08-26 08:00


▲ 맹승지 배꼽티 입소 (사진=MBC '진짜사나이' 방송 캡처)

'맹승지 배꼽티 입소'

개그우먼 맹승지가 배꼽티를 입고 군에 입소해 화제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에서는 홍은희, 라미란, 김소연, 지나, 박승희, 걸스데이 혜리, 맹승지가 훈련소에 입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맹승지는 배꼽티에 미니스커트를 입고 마치 바캉스를 가는 것 같은 황당한 차림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맹승지의 옷차림을 본 홍은희는 남편 유준상과 통화를 하다가 "여보, 누가 배꼽티를 입고 왔어"라고 놀라워 했고, 라미란 역시 어이없어 하며 "어디 바캉스 가시나 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대장 또한 "옷차림이 그게 뭐냐. 정신력이 해이한 것 같다"고 맹승지를 지적했고 맹승지는 관등성명을 할 때도 버벅거리며 새로운 구멍병사의 탄생을 알렸다.

한편, 맹승지는 1986년생으로 본명은 김예슬이다. 2013년 MBC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선발됐으며 지난해 8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해 가짜 리포터로 변신해 게스트들을 당황시키며 엉뚱한 매력을 뽐내 화제가 됐던바 있다.

맹승지 배꼽티 입소를 본 누리꾼들은 "맹승지 배꼽티 입소, 조금 심한 듯" "맹승지 배꼽티 입소, 일부러 튀려고 그러나?" "맹승지 배꼽티 입소, 엉뚱하니 귀엽네" "맹승지 배꼽티 입소, 개그맨 본능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