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진경은 2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남편과 결혼 전 힘들었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홍진경은 평소 인연을 깊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내가 3개월 내내 따라다니면서 매달렸다"고 고백했다.
홍진경은 "남편이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느낌이 딱 왔다. 오지 말라고 할까봐 어디냐고 묻지도 않았다. 그 고깃집이 체인점이 많은 곳이라 매니저와 함께 일일이 다 찾아다녔다. 그런데 진짜 없더라. 더 늦어지면 오빠가 떠날까봐 마음이 급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들른 곳에서 남편을 발견했다. 하지만 당시 남편은 동창회를 하고 있었다. '아 진짜 이건 아니구나' 생각이 들었지만 문을 닫고 나가기엔 이미 물이 엎질러졌다"고 설명했다. 홍진경은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너무 좋아해서 그랬다' 해명한 뒤 매달리는 것을 그만뒀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부터 남편이 사귀자고 말해 만남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날 홍진경은 7년간 아이를 갖기 위해 시험관 시술을 한 사연을 털어놨다. 홍진경은 "남편이 너무 고마운 게 '나는 정말 아기를 싫어한다. 누가 아기를 데리고 오는 것도 싫다' 말했는데 당시 나를 위로하려고 했던 것 같다"며 남편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홍진경은 지난 2010년 오랜 시술 끝에 득녀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은 "홍진경 남편 잘 만난 것 같다" "홍진경 남편하고 시댁 식구들도 좋은 사람인 듯" "홍진경 남편 진짜 남자다. 부럽다" “홍진경, 득녀 다시 축하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