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60회, 임세미 손길 외면한 서하준… 두 사람 어떻게 되나?

입력 2014-08-26 08:29


‘사랑만 할래’ 서하준이 임세미의 손길을 외면했다.

25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60회 방송분에서 김태양(서하준)은 이영란(이응경)을 자신의 생모로서 더 이상 생각지 않기로 결심했고, 그녀의 끊임없는 욕심과 이기적인 모습에 실망했다. 최유리(임세미)는 다친 김태양을 보자마자 손을 내밀었고, 김태양은 손길을 외면했다.

‘사랑만 할래’ 59회 방송분에서 김태양은 이영란의 사주로 납치, 구타를 당했고 친구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병원으로 이영란을 불렀고, 그녀에게서 죽은 아들에 대한 조금의 미안함도 없단 걸 확인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김태양은 이영란에게 아들의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이 조금도 없단 걸 확인하고, 오히려 죽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단 걸 알았다. 김태양은 생모에 대한 그리움과 애정을 가슴에 묻었다.

이영란은 최동준(길용우)에게 과거에 대한 추궁을 당했고, 최유빈(이현욱)을 꼬드겨 김태양이 최유리에게 접근한 것은 배경을 알고 한 짓이라고 이간질을 시키게 만들었다. 또 집안 재산 목록을 비롯한 자료들을 모았고, 김태양에게 걱정되어서 찾아왔단 핑계로 최유리와 떠나 살라고 요구했다.

최유리는 김태양의 병원을 찾았고, 상처투성이인 김태양을 만나게 됐다. 놀란 마음에 최유리는 손을 먼저 뻗었지만, 김태양은 그녀의 손을 외면했다.



반면, 최재민(이규한) 때문에 정숙희(오미희)는 김샛별(남보라)을 집으로 불렀다. 정숙희는 마음 독하게 먹고 정리해줄 것을 김샛별에게 부탁했고, 김샛별은 부탁을 받아들였다.

홍미래(김예원)는 외출한 김샛별을 대신해 김수아(한서진)를 돌봤고, 김수아를 껴안으며 아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사랑만 할래’ 61회 예고편에서는 김태양에게 “시간을 갖는 게 무슨 의미예요? 헤어지자는 뜻인가요?”라고 묻는 최유리, 싸우는 홍미래와 김샛별, 이영란이 갖고 있던 사진과 서류를 발견하고 놀라는 최유리의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