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권상우, 최지우 건강 걱정 "나 때문에 추락하는 것 못 봐"

입력 2014-08-25 22:40


권상우가 최지우의 건강이상을 걱정했다.

25일 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PD 박영수|작가 한지훈)에서 차석훈(권상우 분)이 유세영(최지우 분)의 건강을 진심으로 걱정했다.

불륜 스캔들 이후 동성그룹 대표직에서 해임된 유세영은 차석훈과 위기를 사랑으로 극복한다.



유세영의 집에서 그녀를 기다리던 차석훈은 그녀가 복용하는 호르몬제를 발견하고 놀라는데 그 모습을 목격한 세영은 당황하며 그냥 비타민제 같은 거라 둘러 댄다.

차석훈이 산부인과에서 처방해주는 호르몬제인 것 알고 있다고 말하자 유세영은 자신의 나이대가 되면 약 한 두개 정도는 달고 산다면서 아무렇지 않게 대답한다.

이어 "내 몸은 내가 알아서 한다."라고 말하는데 차석훈은 "그래서 응급실에 실려 갔나?"라며 화를 냈다.

유세영이 재기하기 위해 밤새 준비하던 서류를 챙기기 시작한 차석훈은 모든 일을 자신에게 맡기라며 세영은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

유세영은 자신을 위해 노력하는 차석훈에게 자신의 대표직 해임은 결국 스스로 선택한 것이라며 책임감 가질 필요 없다고 말한다.

이에 차석훈은 "더 부담가지고 더 책임질 거다. 나 때문에 추락하는 것 보고만 있을 것 같나. 절대 그렇지 않다."라며 그녀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석훈의 말에 유세영은 그를 뒤에서 껴안으며 앞으로 무엇이든 그와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