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성-임창정, ‘인형’ 리메이크 앨범 발매…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

입력 2014-08-25 17:21


신화의 멤버 신혜성과 임창정이 2014년판 ‘인형’을 공개한다.

25일 정오, 신혜성은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리메이크 프로젝트 ‘원스 어게인’(Once again)의 두 번째 곡으로 ‘인형’을 발표한다.

‘Once again’ 프로젝트는 신혜성의 내년 솔로 데뷔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7월, 린과 함께 한 ‘부엔까미노’(Buen Camino)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매달 한 곡씩 자신의 지난 명곡을 새롭게 재해석한다. 신혜성은 프로젝트의 두 번째 곡 ‘인형’을 통해 임창정과 데뷔 후 최초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특히, 이들의 만남은 신혜성이 평소 존경하던 선배가수인 임창정에게 직접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의 곡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바 두 사람이 보여줄 새로운 음악적 호흡을 예고해 팬들의 높은 기대감을 이끌어냈다.

신혜성과 임창정이 함께 입을 맞춘 ‘인형’은 지난 2001년 이지훈 스페셜 앨범 ‘Lee Jeehoon Special with...’에 수록된 듀엣곡으로 신혜성, 이지훈과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는 싱어송라이터 강타가 절친들에게 선물하며 오랜 시간 많은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아 온 가요계 대표 명곡이다.

또한 신혜성과 임창정은 첫 호흡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서로의 목소리에 몰입하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발휘, 최고의 호흡을 선보였으며 신혜성의 감미로운 미성과 호소력 짙은 임창정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듣는 이로 하여금 원곡과는 또 다른 만족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혜성과 임창정의 인형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혜성-임창정, 엄청난 케미다”, “신혜성-임창정, 기존의 곡만큼 기대된다”, “신혜성-임창정, 화음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