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창, 태권도복 차림 '얼음물 샤워'...다음 타자 고창석

입력 2014-08-25 16:29
김우빈 이현우 임주환 등과 함게 영화 '기술자들'에 출연한 신예 윤기창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윤기창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루게릭병으로 고통 받는 환우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는 응원 글과 함께 도전 영상을 올렸다.

태권도 도복을 입고 늠름한 모습으로 도전에 참여한 윤기창은 두 번이나 시원하게 얼음물을 뒤집어썼다.

윤기창은 아이스 버킷 챌린지 룰에 따라 국립국악원 국창 이주은, 모델 에이전시 ‘DCM’의 노선미 원장에 이어 함께 영화에 출연한 선배 배우 고창석을 다음 도전자로 지목했다. 고창석 또한 아이스 버킷 챌린지 방법에 대해 적극적으로 물으며 호응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치료법 개발과 환자들을 돕기 위한 캠페인으로 미국 ALS 협회에서 처음 고안했다. 참여한 사람은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목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며, 지목된 사람은 24시간 내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협회 측에 100달러를 기부해야 한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는 이미 빌게이츠, 저스틴 비버, 레이디 가가 등 세계적인 유명 인사들이 동참했으며, 국내에서도 정재계 인사는 물론 인기 스타들이 참여해 계속 번지고 있다.

김우빈, 고창석, 이현우, 임주환, 윤기창 등이 출연한 범죄 액션 영화 '기술자들'은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사진=윤기창 페이스북)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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