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리기 쉬운 맞춤법, 한국인이 가장 헷갈리는 10개 "이게 틀린건가?"

입력 2014-08-25 14:34


틀리기 쉬운 맞춤법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틀리기 쉬운 우리말' 이라는 게시글이 게재돼 관심이 쏠렸다.

화제의 글 제목은 '자주 틀리는 맞춤법 BEST 10'으로, 한국인들이 자주 틀리는 맞춤법을 1위 부터 10위까지 순위대로 나열하고 있다.

이 게시글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틀리기 쉬운 맞춤법 1위는 '어의없다'가 선정됐다. 올바른 표기법은 '어이없다'가 맞다.

2위는 병이 '낳았다'라고 쓰는 것이 선정됐다. 이는 틀린 표기법으로 올바른 표기는 '나았다'로 해야한다.

'낳았다'는 '배 속의 아이, 새끼, 알을 몸 밖으로 내놓다' 혹은 '어떤 결과를 이루거나 가져오다'의 상황에서 쓰인다.

병이 완쾌되었다는 의미에서 쓸 때는 '낳았다'가 아닌 '나았다'가 옳다.

그 외 '않하고'는 '안하고', '문안하다'는 '무난하다', '오랫만에'는 '오랜만에' 등 틀리기 쉬운 맞춤법과 교정된 맞춤법 표현을 소개돼 많은 누리꾼들이 이를 공유해 알리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틀리기 쉬운 맞춤법 내가 다 잘 틀리는거네" "틀리기 쉬운 맞춤법 이게 틀린거였구나 이거 퍼뜨려야지" "틀리기 쉬운 맞춤법 정확히 알고 써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