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6.0 지진, 25년 만에 최대 규모..120여 명 부상·1만가구 정전

입력 2014-08-25 14:22
캘리포니아 6.0 지진 발생해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4일 오전 3시 20분 44초에 샌프란시스코에서 북북동으로 약 50km 떨어진 지점에서 25년 만에 최대 규모인 6.0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지진으로 최소 120명이 다치고 정전과 단수가 이어지고 있다. 3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건물과 도로 등이 파손되며 최대 10억 달러(1조원) 규모의 재산피해 역시 발생했다.

또한 이번 캘리포니아 6.0 지진 피해 지역은 포도주 산지로 유명한 곳으로 지진으로 인해 대형 와이너리에서 보관 중이던 고급 와인들이 상당수 깨지는 피해도 났다.

과거 해당 캘리포니아 6.0 지진 지역은 과거 규모 6.9 강진이 발생해 6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다.

피해 상황 확인 결과 현재까지 한국 교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샌프란시스코에서 북북동으로 약 50km 떨어진 지점에서 이날 오전 3시 20분 44초에 일어났다.

캘리포니아 6.0 지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캘리포니아 6.0 지진, 갑자기 웬 날벼락” “캘리포니아 6.0 지진, 정말 무서워”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