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샤워’ 모델 카바우, 맨유 판할 아이스버킷 챌린지 지목

입력 2014-08-25 14:05
▲ 미녀모델 카바우 아이스버킷 챌린지 화제(사진 = 유튜브)

스페인 톱모델이자 웨슬리 스네이더 아내인 욜란테 카바우(29)가 맨유 루이스 판할 감독(63)을 지명했다.

카바우는 25일(한국시각) 전 세계적으로 화제인 '아이스버킷 챌린지'이 나섰다.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에서 카바우는 요염하게 얼음물을 끼얹었다.

흠뻑 젖은 카바우는 맨유 루이스 판할 감독과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을 지목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란 지난 7월 미국 루게릭병 협회(ALS)에서 기획한 릴레이 모금 운동이다. 자신에게 얼음물을 끼얹은 뒤 다음 타자 세 명을 지목한다. 지목된 사람이 24시간 내 얼음물 샤워를 하지 않을 경우 100달러를 ALS에 기부해야 한다.

한편, 판할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5일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서 선덜랜드와 1대1로 비겼다.

후안 마타가 전반 18분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30분 선덜랜드의 잭 로드웰에게 헤딩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이로써 맨유는 스완지와의 개막전 1-2 패배에 이어 선덜랜드전 무승부로 1무1패(13위)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