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 최초 UHD OLED TV 출시

입력 2014-08-25 13:21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울트라 올레드 TV를 출시했습니다.

LG전자는 25일 콘래드 호텔에서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 본부장 하현회 사장과 한국 영업본부장 최상규 부사장 등이 참석해 울트라 올레드 TV 출시행사를 열었습니다.

하현회 사장은 "울트라 올레드 TV는 최고의 디스플레이와 최상의 해상도를 결합한 TV 기술의 집약체"라며, "향후 올레드 TV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 울트라 올레드 TV는 독자적인 WRGB방식의 울트라HD 해상도로 3,300만개의 서브화소가 마치 실물을 보는 듯한 생생한 화질을 제공합니다.

자체 발광 소자 특성상 무한대의 명암비를 구현해 완벽한 블랙 색상을 표현합니다.

이를 통해 어두운 영역부터 밝은 영역까지 세밀하고 풍성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며 빠른 응답속도로 잔상없는 자연스런 영상을 재현합니다.

어느 위치에서 시청해도 색 변화나 왜곡이 없습니다.

또한 세계적인 음향 전문 회사인 '하먼'과 제휴해 넓은 재생대역의 균형 잡힌 음질도 제공합니다.

디자인은 초슬림 곡면 스크린과 나뭇잎을 형상화한 이미지로 화면 몰입감 뿐만 아니라 미적 효과를 극대화 했습니다.

LG전자는 올레드 TV를 통해 중장기 성장모멘텀을 확보해 차세대 TV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해부터 세계 주요 지역에 올레드 TV 생산 라인을 구축한 LG전자는 울트라 올레드 TV를 내달부터 북미, 유럽 등 주요 지역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LG전자는 26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전국 LG전자 제품 판매처에서 65형 울트라 올레드 TV를 예약 판매합니다.

캐시백 혜택을 통해 65형 울트라 올레드 TV를 1200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며, 제품 배송은 9월 말부터 시작됩니다.

또한 4분기에는 77형 모델도 출시해 울트라 올레드 TV의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