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수술은 각막을 절개, 각막내부에 레이저를 조사하여 시력을 교정하는 대표적인 시력교정수술법이다. 그러나 라식수술은 각막을 약 100㎛이상 절개하는 과정에서 각막조직 손상이 발생한다는 단점이 존재했다. 이때 발생한 손상은 외부자극에 대한 각막의 민감도를 떨어뜨리고 눈물막을 불안정하게 하여 안구건조증을 야기할 수 있다.
반면 라섹수술은 각막을 절개하지 않고, 각막외부를 덮고있는 각막상피만을 제거한 뒤 각막내부에 레이저를 조사하는 수술법이다. 라섹수술은 라식과 달리 각막을 절개하지 않으므로 기존 라식수술이 갖는 불안정함을 개선할 수 있다. 그러나 기존의 라섹수술에서는 각막상피를 제거할 때, 알코올이나 물리적인 자극을 가하기 때문에 각막 윗부분에 염증반응이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러한 손상은 시력회복기간을 지연시키고 목표시력달성을 방해할 수 있다. 또한, 자극과 손상이 심한 경우, 각막혼탁 및 근시재발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그렇다면 각막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 방법은 없을까? ‘아마리스레드(Amaris RED 1050RS) 올레이저라섹’ 수술이라면 가능하다.
아마리스레드를 이용한 올레이저라섹수술은 기존의 라섹수술과 동일하게 각막을 절개하지 않는다. 그러나 기존의 라섹수술과 달리 각막상피를 제거할 때 알코올이나 브러시를 이용하지 않고, 수술 전과정에 오직 ‘레이저’만을 이용한다. 따라서 기존 라식수술의 단점을 극복하는 동시에 라섹수술에서 발생하던 문제를 100% 개선한 수술법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이와 관련한 연구결과도 발표되었는데 지난 제 111회 대한안과학회에서 발표된 바에 따르면, 아마리스레드 올레이저라섹으로 수술할 경우 기존 라섹수술보다 회복속도가 2배 빠르다. 또한 100% 올레이저 방식으로 진행되므로 각막손상을 최소화하여 수술 후에도 굴절상태가 안정되어 시력이 떨어지지 않고 지속된다는 것이 밝혀졌다.
당시 연구를 주도했던 이오스안과 오정우 원장은 “아마리스레드 올레이저라섹 이전에도 올레이저로 불리는 수술법이 존재했으나, 기존의 수술장비는 레이저에 대한 조절이 정확하지 않아서 완벽한 올레이저수술이 이루어지기 어려웠다. 그러나 아마리스레드가 발표된 후, 이를 이용하여 올레이저라섹 수술을 실시해보니 100% 완벽한 올레이저수술이 가능했으며, 사람마다 각막의 두께나 모양과는 무관하게 정확하고 정밀한 수술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또 “아마리스레드 올레이저라섹은 수술에 레이저만을 이용하는 수술방법 이외에도 레이저로 인한 열 손상을 예방하는 <열 손상 차단시스템>이 적용되어 기존 수술법에서 발생하던 각막손상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그 결과 기존 라식수술보다 시력 1.0 달성율이 높으며, 각막손상으로 인해 시력회복이 늦었던 기존 라섹수술에 비해 회복속도가 2배 빠르다”고 설명했다.
한편 위 연구를 비롯하여 그간 꾸준하게 아마리스에 대한 연구를 이어온 이오스안과 오정우 원장은 아마리스 개발사인 슈빈트 사로부터 국내최초 ‘아마리스레드 프리미엄 닥터(Amaris Premium Refractive surgeon)’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오는 9월에는 전 세계의 안과의사가 모이는 자리인 국제유럽안과학회(ESCRS)에 연구성과 발표자로 선정되어, 세계최초 ‘아마리스레드를 이용한 올레이저라섹 및 라섹수술 비교연구’ 성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