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송가연, "고등학교 1학년때 아버지 돌아가셨다" 눈물

입력 2014-08-25 13:37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이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서는 송가연이 프로 데뷔전을 앞두고 이동욱, 조세호 등과 함께 한라산을 찾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가연은 아버지와 함께 올랐던 한라산에서 "고등학교 1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아버지를 보면서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슬픔을 이기기 위해 운동도 더 많이 하고 아르바이트도 하면 스스로를 몰아세웠다. 그러다가 4개월 후에 후폭풍이 오더라. 그 때 처음으로 깊은 방황을 했다. 그 때는 진짜 힘들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주변 어른들이 아버지를 원망하지 말라는 말을 많이 했다. 그런데 난 결단코 아버지를 원망해본 적이 없다.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가 내게 쪽지를 주셨는데 '즐기는 사람을 따라갈 자가 없다' '열등감 느끼지 말아라'라는 말들이 담겨 있었다. 그 말들이 정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송가연은 "아버지는 내게 다양한 면을 알려준 분이다"며 "앞으로도 잘할 거다. 아빠 딸이니까 이런 생각을 하고 살아갈 수 있다. 지금도 같이 웃고 계시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은 "'룸메이트' 송가연 눈물 흘리는 모습 보니 안타깝다" "'룸메이트' 송가연 파이팅" "'룸메이트' 송가연 응원할게요" "'룸메이트' 송가연 아버지 이야기 감동적이다" "'룸메이트' 송가연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신 편이구나" "'룸메이트' 송가연 아버지 돌아가시고 정말 힘들었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룸메이트'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