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카카오가 "중국내 서비스 재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2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 관계자는 "자사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과 '카카오톡'의 서비스가 정상화됐다는 말이 나오고 있지만, 서비스 차단 상황이 변한 것은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두 업체에 따르면 일부 서비스가 차단된 카카오톡과 전체 서비스가 모두 차단됐던 라인 모두 현재 신규 가입 및 1대1 대화 등의 주요 서비스가 여전히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내에서 서비스 접속장애가 계속되는 것은 물론이고 중국으로부터 서비스 재개 시점에 대한 별도의 통보조차 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카카오톡'과 네이버 메신저 '라인'의 중국 내 접속 장애와 관련해 "테러 정보의 유통수단으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에 중국 내 접속을 차단했다"는 입장을 한국 정부에 전달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