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영상뉴스] 옐런 신중론과 우크라 우려 부담 · 애플의 큰 조각, ‘아이폰6’ 운명은

입력 2014-08-25 09:02
굿모닝 투자의아침 2부 [글로벌 영상뉴스]

출연:권예림



옐런 신중론과 우크라 우려 부담

지난 주 재닛 옐런 의장은 ‘기준 금리 인상’에 대한 힌트를 선뜻 내놓지 않았죠.

월가 전문가들은 재닛 옐런 의장이 비둘기파적인 색깔을 조금 덜어냈다고 평가했습니다.

물론 옐런 의장은 고용 시장이 여전히 회복 중이다라는 말을 시작으로, 고용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을 강조하는 기존 입장만 되풀이했는데요.

하지만 임금에 대해서는 옐런의장이 시장 예상보다 더 놀라운 매파적 의견으로 기운 것입니다.

여기서 옐런 의장에 대한 관계자 코멘트 들어보시죠.

[제임스 사프트/로이터 통신 칼럼니스트: 옐런 의장의 연설에서 (조기금리 인상이라는) 새로운 그림을 보여 주지는 않았습니다. 옐런은 여러 가지 대안을 내놓을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이번 연설을 통해 어떤 새로운 결론을 내린 것은 없습니다. 시장은 이전보다 옐런 의장이 조기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매파적 발언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옐런 의장은 (조기금리 인상을 위해) 다른 경제 지표 추이를 보려고 합니다.]

이러한 옐런 의장을 잠시 뒤로 하고, 투자자들은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해서 다시 촉각을 세우는 분위기였습니다.

지난 주 우크라이나 주민에게 전달할 구호물자를 실은 러시아 차량들이 우크라이나의 동의 없이, 우크라이나 영토로 진입했었죠.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에 대해 ‘직접적인 침략(direct invasion)’이다라고 강하게 비난하며, 지정학적 긴장감은 다시 높아졌습니다.

이러한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우려와 재닛 옐런 의장의 연설에 대한 신중론이 시장에는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애플의 큰 조각, ‘아이폰6’ 운명은

해외의 한 IT 전문가가 아이폰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애플 깎아먹기 식의 기사가 나온다는 비난의 말을 트위터에 남겼습니다.

이는 다음 달에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 6에 비상이 걸렸다는 소식과 관련 있는데요.

로이터통신은 아이폰 6가 생산 차질을 빚고 있어, 초기 공급물량이 부족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익명의 한 공급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6의 두께를 줄이기 위해 백라이트 필름 한 겹만을 사용할 계획이었는데요.

하지만 이 관계자는 설계대로 생산한 결과, 화면 밝기가 낮은 문제점이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때문에 6월과 7월에 잠시 중단됐던 생산을 만회하기 위해 현재 공급업체들은 최대한 애를 쓰고 있는데요.

이러한 소식에도 불구하고, 최근 애플에 대한 시장 기대감은 나날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최근 애플의 주가 100달러를 무난하게 돌파한 가운데,

시장은 애플이 다음달 아이폰 6를 출시하면, 사상 최대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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