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UHD 셋톱박스 개발‥9월 상용화 시작

입력 2014-08-25 09:17


SK브로드밴드가 국내 최초로 IPTV 전용 초고해상도(UHD) 셋톱박스 개발을 완료, 9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SK브로드밴드는 풀HD와 비교해 4배 선명한 UHD 화질을 셋톱박스로 구현한 ‘B tv UHD’ 를 통해 영화, 애니메이션, 다큐 등 다양한 UHD 전용 콘텐츠를 VOD(다시보기)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UHD 셋톱박스에는 PIP(Picture In Picture) 기능과 음성검색 서비스를 함께 구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PIP 기능은 VOD 방송을 보면서 화면 우측 하단에 실시간 방송을 작은 창으로 동시에 볼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음성검색 기술은 음성으로 콘텐츠명과 출연자들의 이름·단축어(‘뮤직뱅크’→‘뮤뱅’) 등을 통해서도 해당 콘텐츠를 자동으로 찾을 수 있게 하는 등 직관적인 검색 기능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인찬 SK브로드밴드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UHD 셋톱박스 개발 및 상용화는 국내외 IPTV 기술과 시장을 선도, 새로운 시장 창출을 통해 관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