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사 이미지 김소연, '허당으로 돌아오다'

입력 2014-08-25 01:03
수정 2014-08-25 01:34


진짜사나이 여군특집에서 여전사 이미지의 김소연이 제대로 굴욕을 맛봤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진짜사나이 여군특집’에서 김소연은 ‘팔굽혀펴기 0개’로 KBS 2TV ‘아이리스’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함께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쌓았던 ‘여전사’ 이미지는 일순간 모두 사라졌다.

더욱이 김소연은 진짜사나이 여군특집에 앞서 영화 'G.I.제인'의 데미무어와 같이 변하겠다고 했지만, 이날 윗몸 일으키기, 팔굽혀펴기, 뜀걸음까지 예상치 못하게 체력검사 3개를 모두 불합격 처리돼 제대로 굴욕을 맛봤다.

다만 김소연은 테스트를 진지하게 임해 소대장으로부터 “정신력 만큼은 인정한다”는 칭찬을 받았다.

이날 이후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김소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때 쥐구멍에 숨고 싶었다. 믿었던 홍은희 후보생마저 팔굽혀펴기를 막 하는 거다. 체력 측정부터 멘붕이 왔다”고 털어놨다.

누리꾼들은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김소연, 매력 있다”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김소연, 예뻐”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김소연, 체력이 좋아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